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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촬영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전경과 현판. 전경 현판 |
현대차 노조, 조합원 대상 전원주택 분양 시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경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울산과 경주지역 전원주택을 1차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지역과 규모는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과 서생면, 경북 경주시 산내·양북·양남면 등 모두 8개 단지 302가구다.
부지가격은 3.3㎡당 최소 35만∼최대 170만원에 이른다.
오는 4월 11일과 12일 분양 추첨을 한다. 분양받는 조합원은 단지별로 주택조합을 구성한 뒤 개별등기를 거쳐 6월부터 건축할 수 있다.
노조는 1차 분양 전원주택 건축이 시작되면 2차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울산에는 모두 2천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원주택 사업은 이 위원장의 공약이며, 그는 모두 4천 가구의 전원주택을 분양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조는 이번 사업을 위해 업체들로부터 30여 개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사끝에 8개 업체를 선정했다.
노조는 앞서 전원주택 분양을 희망하는 조합원을 조사한 결과 모두 6천8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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