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5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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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총기사건 현장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5일 오전 8시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졌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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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서 엽총 난사 3명 살해…용의자 자살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난사, 모두 3명이 숨졌다. 달아났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늘 오전 8시 15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강모(50)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김모(50)씨에게 엽총을 쐈다. 강씨는 이어 인근에 살고 있던 김씨 아버지에게도 엽총을 쏜 뒤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52)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송씨를 향해 엽총을 발사했다. 강씨는 이후 송씨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까지 지르고 달아났다. 김씨 부자와 송씨는 모두 숨졌다. 범행 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강씨는 오전 10시 6분께 금강변에서 머리 부위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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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FTA 가서명…역대 최대품목 원산지 인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생산품목 대부분이 원산지 지위를 부여받아 역대 FTA 중 가장 많은 품목이 특혜관세 혜택을 받는다. 또 한중 양국은 북한 내 역외가공지역이 추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비해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국내 여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이나 제3국으로 여행할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중국이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한중 양국은 올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추진하고 국회 비준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협정을 발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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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높은 전세가율에 세입자 피해 없도록 관리할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80∼90%까지 높아진 전세가율(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 비율)에 대해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저금리 기조, 전세 물량 축소로 일부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80∼90%를 넘어서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각 정부 부처의 주의를 촉구했다. 최 부총리는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 비율은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 반환을 어렵게 해 세입자의 주거 안정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세입자들도 이런 위험 요소를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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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개선 당정협의체 첫 회의…정밀 시뮬레이션 실시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모든 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자료를 활용해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키로 했다. 당정협의체는 "어떤 계층이 어느 정도의 보험료 변동이 생길지 국민이 미리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하기로 했다"면서 "결과를 토대로 부작용이나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협의체는 "국민에 혼란을 주지 않고,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자는데 회의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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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총선불출마 질문에 "적당한 시점에 입장 밝힐 것"



이완구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20대 총선 불출마 여부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적당한 시점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저는 이 자리(총리직)가 저의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이 의원이 이번에 입각 예정인 국회의원 2명도 20대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이번에 청문회에서 통과 되면 의원들과 함께 그 문제에 대한 걱정을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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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당국 "北 4차 핵실험시 규모·위력 커질 것"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그동안 진행된 3차례의 핵실험보다 그 규모와 위력이 세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평양시 용덕동의 고폭실험장에서 고폭발력과 소형화 기술 축적을 위한 고폭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그간 진행해온 실험 형태로 미뤄 4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그 규모와 위력이 세 차례 때보다 더 커질 것으로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당국은 4차 핵실험 때는 적어도 위력이 10∼15kt 이상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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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테러단체 가담 현행법으로 처벌가능 판단



지난달 터키의 시리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실종된 김모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정부가 현행법으로도 테러단체 가담 및 활동에 대해 처벌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외교부 주재로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외국인 테러 전투원'(FTF)의 이동과 입국·경유 등을 막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2178호를 이행하기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3차례 회의 가운데 두 번은 지난해에, 3번째 회의는 김군 실종 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지난달 29일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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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1천300원대 주유소' 자취 감춰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사라진 데 이어 서울에서는 1천300원대 주유소마저 자취를 감췄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 가운데 1천300원대 주유소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정다운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천382원에서 1천413원으로 31원 올리면서 모두 사라진 것이다. 서울에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399원으로 팔면서 1천3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등장해 지난달 31일 기준 255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과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면서 1천200원대 주유소는 끝내 등장하지 못했고,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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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키워드, '홀로·친구' 늘고 '가족·자녀' 줄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노후를 언급할 때 '가족'이나 '자녀'의 비중이 작아지고 '홀로' 또는 '친구', '일', '여행'의 비중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011년 초부터 작년 6월까지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의 웹문서 1천146만1천350건에서 최근 언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노후 연관어를 추려내 '홀로', '친구', '일', '여행', '텃밭' 등 5개를 의미 있는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와 함께 언급되는 키워드 순위에서 '홀로'는 2011년 61위에서 작년 44위로 껑충 뛰었지만, '가족'은 26위에서 27위로 하락했다. 또한 노후 연관어 순위에서 '친구'가 '자녀'를 앞서기 시작했다. 이 기간 '자녀'는 28위로 7계단 하락했지만, '친구'는 25위로 6계단 상승해 '자녀'와 '가족'을 모두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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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6천687원…최저임금보다 1천107원↑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올해 시급을 6천687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급 6천687원은 2015년 최저임금인 시급 5천580원보다 1천107원 많은 금액이다. 서울시 평균가구원수 3인을 기준으로 한 생활임금은 3인 가구 평균 가계지출값, 서울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최소주거비, 서울 평균 사교육비, 서울시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생활임금제를 시행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다. 올해 1단계 적용 대상은 본청 및 투자·출연기관의 모든 직접채용 근로자다. 작년 9월 시가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추정한 적용 규모는 2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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