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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을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 왼쪽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야생진드기 사람간 전파 국내 첫 확인…의료진 2차감염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대학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SFTS 바이러스의 의료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3일 서울의 S 종합병원에 응급실을 통행 입원한 한 여성(당시 68세)이 하루만에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끝내 숨을 거뒀다. 환자에 대한 혈청 분석결과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숨진 환자와 접촉했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일부도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혈청검사를 한 결과, 4명이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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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최대 100개 제조"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20∼30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조찬 브리핑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예측치를 공개했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 규모를 10∼16개로 전제하고 2020년까지 북한의 핵개발 예측 경로를 저성장 시나리오, 중간성장 시나리오, 고성장 시나리오로 나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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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완구 '데뷔전'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한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인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국회 첫 데뷔전을 치르고, 관련 부처인 외교·통일·법무·국방·행정자치부 장관과 국민안전처장이 출석한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에서 연말정산 파동,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혼선, 자원외교비리 의혹, 방산비리 문제, 공무원연금개혁 등 전방위 이슈를 놓고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리에 대한 야당의 책임총리 요구를 비롯해 여야가 앞으로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할 선거구 획정 등 선거제도 개편 문제, 북한인권법 등의 주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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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옛 통진당 허위회계보고 적발…20여명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으로 소멸된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에 대한 회계 실사를 벌여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의 회계내역이 허위로 보고된 사실을 확인하고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옛 통진당에 대한 회계 실사 과정에서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 수입·지출 내역의 허위 회계보고 등 위법 사례를 적발해 관련자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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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난에 '3억원 미만' 아파트 경매 인기
최근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는 서울의 경우 2억∼3억원 미만, 경기·인천은 1억∼2억원 미만의 저가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난이 심화되고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무주택자와 월세 임대를 놓으려는 투자수요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이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된 아파트의 금액대별 낙찰가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경우 2억∼3억원 미만의 아파트가 91.1%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 낙찰가율인 87.6%에 비해 3.5%포인트 높은 것이다. 두 번째로 낙찰가율이 높은 금액대는 3억∼4억원 미만으로 9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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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주택 임대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되고 입주 계층별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차등화돼 결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5월부터 토지주택연구원과 함께 전문가 설문조사, 해외사례 연구 등을 통해 마련한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을 마련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정부가 설정한 임대료 상한선인 표준임대료 기준 범위 내에서 실제 임대료를 설정해야 한다. 표준임대료는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 계층별로 차등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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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신발과 옷 안산다'…작년 처음으로 가계지출 감소
지난해 가구당 의류와 신발 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지난해 소비성향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계가 당장 급하지 않은 품목부터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이 255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하지만 12대 소비 지출 비목 중 의류·신발의 월평균 지출은 16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의류·신발 지출이 줄어든 것은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가계 소득이 늘어났고 의류·신발의 물가가 전년보다 상승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의식적으로 이들 품목에 대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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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지하철 1∼4호선 무임승차 1억5천만 명 넘어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승객 중 무임승차 인원은 1억 5천19만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무임승차 인원은 2012년 1억 4천397만명, 2013년 1억 4천600만명, 2014년 1억 5천19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들이 무임승차한 비용을 환산하면 2012년 1천642억원, 2013년 1천693억원, 2014년 1천739억원에 달한다. 경로 무임승차 인원은 증가하는 반면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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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년간 단절 덕수궁 돌담길 연결되나…내달 현장조사
서울시가 영국대사관 부지에 막혀 단절된 덕수궁 돌담길을 개방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 현장조사와 설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이 현 대사관 부지를 매입한 후 끊긴 덕수궁 돌담길 구간에 보행로와 경계 담장을 설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덕수궁 돌담길은 총 1천100m이지만 영국대사관이 있는 170m 구간은 지난 130여 년간 일반인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었다. 시는 특히 단절된 돌담길 170m 중 동쪽 70m 구간은 대사관 소유이지만 서쪽 100m 구간은 서울시 소유인 점을 강조하며 영국 대사관을 설득했다. 시는 이어 지난달 27일 영국(외교부)과 실무협의를 거쳤으며, 다음 달 초 대사관 경내를 측량하고 현장조사를 한 후 보행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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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S&P500 최고치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2.35포인트(0.51%) 상승한 18,209.1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82포인트(0.28%) 오른 2,115.4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15포인트(0.14%) 뛴 4,968.12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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