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국정원 "터키 간 김군, IS서 훈련중"…한국인 첫사례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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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직혁신 컨트롤타워 '인사혁신추진위' 신설
정부가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신설한다. 정부는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총리 소속의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인사혁신을 위한 장기 전략 수립과 범정부적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위원회는 공동 위원장 2명을 포함해 15~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위원을 비롯해 인사혁신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 총리가 위촉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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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YMCA "이마트·롯데마트도 고객정보 불법판매"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경품행사에서 얻은 고객 정보를 보험사 등에 불법으로 팔아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이들 두 대형마트는 직접 고객정보를 보험사에 넘긴 것이 아니라 보험사의 경품행사에 장소만 제공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울YMCA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수년간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고객 정보를 수집해 이를 보험사 등에 넘기고 대가를 챙겨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두 업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YMCA는 국정감사 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각 대형마트와 보험사에서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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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장에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내정
신한금융지주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조용병(58)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2년 임기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장,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총 4명으로 이뤄졌다. 자경위는 지난 2월 초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간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에 따른 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자경위는 "조 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업무추진력,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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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재계총수와 오찬…"한국 메디치가문 돼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재계총수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메디치 가문이 돼주시고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치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 시대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한 이탈리아의 유명 가문이다. 박 대통령은 문화·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지원) 활동과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지원해온 재벌그룹 총수와 국내 유수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하기는 지난 2013년 8월28일 국내 민간 10대그룹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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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동반성장이 위기 극복 유일한 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양극화 완화나 성장잠재력 확충에는 아예 관심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하면서 '동반 성장'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접어들려면 7~8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는 분석도 학계에서 나왔다. 정 전 총리는 연세대에서 열린 '201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초청강연에 앞서 배포한 강연문을 통해 "현 정부의 정책은 단순히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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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오른 조합장 동시선거…후보등록 첫날부터 '후끈'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출마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연합뉴스가 각 지역 선관위를 통해 잠정집계한 결과 오늘 오후 6시 현재 전국 조합장 후보 등록 수는 1천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선관위는 농·축협 1천115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 등 1천326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동시선거에 4천명 가량의 후보자가 나서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런 예측대로라면 첫날 전체 출마 예상자의 40% 정도가 후보 등록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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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 논란' 한예진 국립오페라단장 사의 표명
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한예진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한 예술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다 내려놓고 이만 물러나겠다"며 "여러 논란 속에 도전적인 의욕보다 좌절감이 크게 앞서 더 이상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오페라계 일부에서는 그의 전문성과 경륜 부족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와 정부의 임명 철회를 요구해왔다.그러나 그는 지난달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예술감독직을 유지할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이번 사의 표명은 갑작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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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간 문학동네 겨울호 5쇄까지 찍었다
문학의 침체가 이어지는 출판시장에서 문학계간지가 사상 처음으로 5쇄에 들어갔다. 문학동네는 지난해 11월 말 발간한 계간 문학동네 겨울호가 4쇄까지 매진돼 최근 5쇄에 들어가 1천부를 더 찍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겨울호는 초판 5천부를 비롯해 4쇄까지 모두 8천부가 팔렸다. 최근 1만부를 넘기 힘든 소설 단행본 판매량에 비춰 여러 작가의 소설과 시, 평론 등을 모은 계간지가 8천부 넘게 팔린 건 이례적이다. 겨울호는 김훈·김연수·은희경·성석제·김영하·박현욱·김언수·천명관·박민규·김유진·손보미의 최신 단편소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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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실무회의, 카타르 월드컵 11∼12월 개최 권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의 11∼12월 개최안이 최종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결정하고자 카타르 도하에서 실무회의를 연 국제축구연맹(FIFA)은 중동 지역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고자 대회를 11∼12월께 여는 안을 집행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FIFA 실무회의는 성명에서 "월드컵 11∼12월 개최안은 6개 대륙 축구연맹의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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