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1 10:00:01
  • -
  • +
  • 인쇄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지난달 '구직단념자' 50만명 육박…역대 최대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50만명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49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5만5천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지만, 노동시장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다. 지난달의 구직단념자는 역대 최대다. 구직단념자는 2010년 2월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 3월에는 30만명선을 넘었다. 지난해 5월 40만명대로 올라선 뒤부터는 9개월 연속 40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구직단념자는 통계청이 지난해 '체감 실업률'로 불리는 고용보조지표를 산출하기 시작하면서 급증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Bm6VC9



■ 전국 1천200원대 주유소 모두 사라져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자취를 감췄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주유소 휘발유 최저가는 당 1천320원(경남 진주 금곡농협주유소)으로 1천200원대 주유소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1천200원대 주유소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양방향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 두 곳만 남아있었다. 이들 주유소는 설 연휴 기간에도 휘발유를 ℓ당 1천298원 최저가에 팔아 인기를 끌었지만 이날 오전 0시 1천368원으로 ℓ당 70원씩 올렸다. 1천200원대 주유소는 지난달 11일 충북 음성에 처음 등장하고 나서 계속 증가해 이달 2일 전국 134곳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서고 2일 배럴당 3.22달러, 3일 3.81달러, 4일 2.10달러 사흘 연속 급등하자 1천200원대 주유소부터 속속 기름 값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4sSaRQ



■ 저가담배 도입론, 정부 금연정책과 배치...엇박자 우려



설 연휴 직전 정치권에서 제기된 저가담배 도입 검토론이 연휴 내내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존 담배보다 가격이 저렴한 저가 담배를 검토해 볼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했다. 유 원내대표는 경로당 등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이 같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9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저가 담배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담뱃세 인상이 사실상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과세가 되고 있으므로 봉초담배(직접 말아서 피는 담배)에 한해 세금을 일부 감면하자는 것이다.



전문보기 : http://goo.gl/Z5SzIi



■ 그리스 구제금융 4개월 연장…'그렉시트' 위기 넘겨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와 다른 18개 회원국, 국제 채권단 등이 4개월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28일 끝나는 현행 구제금융의 공식 명칭인 '마스터 재정지원기구 협정'(MFFA)의 6개월 연장을 요청했으나 이날 회의에서 4개월로 줄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장의 목적은 현행 협약의 지원조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유연성'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긴축 정책의 일부를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ObTdgL



■ "노인 교통사고 한해 4천건"…서울 노인보호구역 확충



노인 교통사고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노인보호구역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70곳의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곳을 추가하면 모두 80곳이 된다. 이번에 새로 확충되는 10곳은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 봄날서울요양원, 구로구 삼농실버마을 등이다. 노인보호구역은 주로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이 많이 다니는 구간에서 지정된다. 경로당이나 복지관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건물의 반경 300m 이내까지 보호구역으로 인정된다. 시는 기존 보호구역 중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은 보호구간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a9exix



■ 세무사 23%는 신용카드 안받는다



세무사 4명 중 1명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무사에게 상담 및 용역을 받으면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없는 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68.2%로 집계됐다. 개인과 법인 3만4천823명 가운데 2만3천755명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68.4%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문보기 : http://goo.gl/YHfhRL



■ "군장메고 10㎞ 급속행군ㆍ5㎞ 뜀걸음"…병사훈련 강화



오는 3월부터 육군 병사의 훈련 강도가 대폭 높아진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병영문화 혁신의 근간이 강한 교육훈련에 있다는 신념으로 올해 정예화된 선진 강군 육성을 행동으로 구현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병사와 부대 교육훈련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된 병사 교육훈련체계를 보면 기존 핵심 평가과목은 사격, 정신교육, 체력단련, 전투기량 등 4개에서 '경계근무 요령'을 추가한 5개로 늘어났다. 경계근무는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 등에서 시행 중인 '밀어내기' 방식 등을 터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밀어내기 경계근무는 초소를 지키던 2인 1조의 경계 근무자들이 철책을 순찰하며 다른 초소로 이동하면 그곳에 있던 근무자들이 또 다른 초소로 옮기는 식이다.



전문보기 : http://goo.gl/v8YfTe



■ 다음달 연중 최대 주택분양 쏟아진다



올해 3월부터 청약제도가 확 달라지는 가운데 다음달 분양물량이 5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연중 최대 규모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에 올 한 해 예정물량의 60%를 넘어서는 등 공급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청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전국적으로 5만5천252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올 한해 전체 분양물량인 29만9천560가구의 11.1%로 연중 최대 물량이다. 건설사들이 다음달에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이달 27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단지부터 수도권 1순위 청약자격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되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 http://goo.gl/gw9NLs



■ 치매환자 43만명…1년새 환자수 13%, 진료비 19%↑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 치매 환자 수와 치매 진료 비용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치매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총 치매환자(상병코드 F00∼03, G301·308∼309) 수는 43만974명으로, 전년도 38만2천17명보다 12.8% 증가했다. 진료비용은 18.8% 늘어 지난해 1조1천668억원에 달했다. 2012년과 비교하면 환자 수는 24.8%, 진료비는 43.6%가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전체의 70.8%로, 남성보다 2.4배가량 많았다. 치매는 뇌 기능 손상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전문보기 : http://goo.gl/wlRZsD



■ 뉴욕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합의에 급등…다우 0.86↑



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면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4.67포인트(0.86%) 급등한 18,140.4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2.85포인트(0.61%) 오른 2,110.3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7포인트(0.63%) 뛴 4,955.97로 각각 마감됐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역대 최고치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다만 구제금융의 긴축 정책은 제외되고 자금 지원만이 연장 대상이다.



전문보기 : http://goo.gl/uVLVG8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