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생활물가 상승률 광주 최고…집세는 서울 가장 많이 올라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생활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주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생활물가지수의 전체 도시 평균 상승률이 0.8%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광주는 1.3% 올라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 다음으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대구·충북·경남(1.0%)과 부산(0.9%)의 상승률이 높았고 울산(0.8), 전남(0.8%), 제주(0.8%)의 상승률은 전도시 평균과 같았다. 나머지 지역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도시 평균 미만이었으며 충남은 지난해보다 0.2%내려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생활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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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ATM서 마그네틱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불가
내달부터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ATM에서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MS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TM 비중은 작년 말 전체 기기의 50%에서 현재 20%로 줄었으며, 3월부터는 없어지게 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대신 MS신용카드를 보안성이 우수한 전자칩(IC)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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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뒤 선거구·선거제도 개편 논의 본격화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선거구 조정과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설 연휴 이후 꾸려지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본격화한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음 달 정개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한 여야 협상에 곧 착수하겠다"며 "특히 선거구 조정의 경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3대 1인 선거구별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2대 1 이하로 조정하도록 결정한 영향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246개 지역구 선거구 가운데 62개(지난해 9월 기준)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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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청년실업률 인천 12.1%로 최고…서울도 10% 넘어
지난해 16개 시·도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지역이었으며 대구, 서울, 강원, 전남 지역도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통계청 등의 자료를 분석한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전년에 견줘 7만 7천명 증가한 38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취업자의 과반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으나, 경북 지역의 청년취업자 증가로 수도권 집중도는 전년의 54.6%에서 53.9%로 소폭 완화됐다.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12.1%) 이었으며 대구(11.4%), 서울(10.3%), 강원(10.2%), 전남(10.0%) 지역도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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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기업 '방만경영' 메우느라 세금 11조원 투입"
지방공기업들의 방만 경영으로 초래되는 손실을 메우느라 지난 5년간 지방자치단체 재정 11조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평가' 보고서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397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자체 지원 금액이 10조9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예정처는 지방공기업 가운데 상·하수도 공기업과 도시철도 공기업의 경영상태가 매우 나쁘고, 공공 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는 도시개발공사 역시 난개발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경영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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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병환자, 연간 11만5천명…여성과 40~50대 중년 많아
연간 진료를 받는 화병(火病) 환자가 11만5천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11년 11만5천명, 2012년 12만1천명, 2013년 11만명 등으로 3년간 연평균 11만5천명이었다. 연평균 여성 환자수는 7만명으로 남성 환자수 4만5천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연령대 별로는 40대와 50대의 중년층 환자가 가장 많았다. 화병은 사실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정신의학적 증후군으로, 단일 병명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화병은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이곳저곳 쑤시는데다 두통까지 심한 증상을 보인다. '화가 쌓이면 병이 된다'는 말처럼 스트레스와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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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중 4명 이상이 비타민 등 영양보충제 복용"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비타민제, 건강기능식품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세 이상 성인 남녀 중 44.0%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식이보충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식이보충제는 비타민제, 무기질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하는 제품으로, 한약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식이보충제 복용률은 2005년 25.8%에서 2008년 34.1%, 2011년 39.8%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년새 1.7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남성이 41.0%, 여성이 47.0%로 여성의 복용률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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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45억명 성인 가운데 21억명이 과체중"
전세계 각국에서 예외없이 비만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의학전문지 랜싯에는 전세계적으로 최근 진행된 비만 관련 연구를 취합해 분석한 '2015년 비만' 논문이 실렸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의 후원으로 전세계 187개국 45억 명의 성인을 분석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 21억 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87개국 어느 곳에서도 비만·과체중 문제가 개선된 곳은 없었다. 최근 20년간 전세계적으로 건강음식 섭취량이 크게 늘었지만 가공육, 탄산음료, 정크푸드 섭취량은 더 가파르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량은 특히 캐나다, 호주, 서유럽, 미국 등 부유한 지역에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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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리비아 중부 도시 시르테 완전 점령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리비아 중부 도시 시르테를 점령했다고 현지 뉴스사이트 알와사트가 보도했다. 사이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리비아로 세력을 확장한 IS가 지난 며칠 사이 수도 트리폴리 동쪽 450km 지점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 시르테의 정부시설을 모두 접수했다고 전했다. IS는 시르테를 점령한 뒤 국립 시르테대학의 수업을 전면 중단시켰으며 시험도 연기했다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인터넷 매체는 두건을 쓴 무장대원들이 대공화기를 탑재하고 IS 깃발을 매단 픽업트럭과 차량에 탄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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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그리스 채무협상 난항에 다우 0.24%↓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채무협상의 난항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08포인트(0.24%) 하락한 17,985.7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23포인트(0.11%) 내린 2,097.45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4포인트(0.37%) 오른 4,92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정부는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회원국에 제안한 자금지원 6개월 연장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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