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정의화 국회의장 "이완구 인준안 반드시 처리"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인준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나이 일언 중천금(남자는 약속한 한 마디 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이라며 "오늘은 예정된 대로 오후 2시 정각이나 늦어도 2시30분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야당도 오늘 본회의에는 모두 들어와 표결할 것으로 본다"며 "인준 절차가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거부로 결론이 나올 경우에도 "더 이상 어쩔 수가 없다.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을 마냥 미룰 수는 없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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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통일, 세계 대박되도록 로드맵 세워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이 우리 민족은 물론 주변국과 세계에도 대박이 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세우고 공감대를 적극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의 공공 및 민간자본이 한반도에 투자하고 그것이 세계경제 도약의 종자돈이 될 수 있는 상생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통일 이후 북한의 SOC 건설과 자원개발 계획들을 세심하게 세워나간다면 때가될 때 국내외 투자를 받아들일 수 있게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통일한국의 청사진도 그려지게 될 것이고, 통일비용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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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安, 오늘 만찬 회동…원탁회의 참여 요청할 듯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고 당 운영에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단독 회동은 지난해 4월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에게 6·4지방선거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직을 요청하기 위해 의원실을 직접 찾아간 이래 10개월 만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문 대표가 취임한 직후부터 이어온 통합 행보의 일환이지만, 두 사람이 당내 유력한 대권 경쟁자들인데다 안 전 대표가 비(非) 친노 진영의 대표 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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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유류할증료 1만원 밑으로…'0원' 될 수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1만원 밑으로 대폭 하락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2단계에서 다음달 1단계로 떨어진다.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미주 노선과 유럽·아프리카 노선이 나란히 15달러에서 5달러로 내려가며 중동·대양주 노선은 14달러에서 4달러로 하락한다.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7달러에서 2달러로, 중국·동북아는 5달러에서 2달러로 떨어진다. 일본·중국 산둥성은 3달러에서 1달러로, 동남아는 6달러에서 2달러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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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 완전이행 37%"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취임 3년차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세부 공약 674개의 이행 수준을 분석한 결과 완전이행이 37%, 부분이행이 35%, 미이행이 27%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분석 대상은 박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세상을 바꾸는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쇄신·국민대통합·경제민주화·일자리 창출 등 20개 분야에 걸쳐 발표한 공약 674개다. 공약이 그대로 이행됐으면 '완전이행', 부분적으로 이행됐거나 원래 내용보다 미흡하게 이뤄진 경우는 '후퇴이행', 아예 이행되지 않은 경우는 '미이행' 등 세 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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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대 부대, 허위진술서로 병사 징계위 회부 의혹
대한민국 육해공 3군 통합본부인 계룡대 모 대대 간부들이 한 병사에게 저지르지도 않은 비위로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 징계위원회에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간부들은 해당 병사의 동료 병사들에게까지 허위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진술하지도 않은 내용이 담긴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대대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한 대대는 오늘 행정병 A병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9일 제대 예정인 A병장이 징계위에 회부된 사유는 ▲ 근무시간 중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 외부망에 접속 ▲ 근무 태만으로 발생한 영내 서버실 온도 통제 냉방기 고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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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 해산·의원직 상실 부당" 두달만에 재심 청구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정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헌재에 재심을 청구했다. 정당해산심판에 대한 재심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옛 통진당을 변호하는 대리인단은 오늘 오전 10시 헌재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작년 12월 19일의 헌재 결정을 취소하고 법무부의 기존 청구를 기각해달라는 취지다. 재심 피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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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당산제·산신제 국가 지원받는다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지역주민의 삶과 일체가 된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2건을 발굴해 지원한다.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 전남 화순군 야사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3호) 당산제는 수령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이 나무가 국운의 융성과 나라의 변란 등을 우는 소리를 내서 알려주는 신목(神木)이라 해서 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마다 새해 풍작과 행운을 기원해 지낸다. 경남 남해시 방조 어부림(防潮魚付林. 천연기념물 150호)은 강한 바닷바람과 해일 등을 막아 농작물과 마을을 보호하고 물고기 떼를 끌어모으기 위해 해안을 따라 인공적으로 나무를 조성한 숲이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 숲을 보호하고 매년 당산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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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동메달…두 대회 연속 메달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한국체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2015 FIBT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68의 기록으로 23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주일 전 7차 대회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리고 다시 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년 본격적으로 스켈레톤 선수 생활을 시작해 올 시즌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윤성빈은 벌써 네 번째 메달을 손에 넣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고, 지난달에는 5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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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붙은 경쟁…'해트트릭' 메시, 호날두 2골 차 추격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득점 경쟁에 불을 붙였다.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출전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300번째 출장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1번째이자 정규리그 2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올 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했다. 아직 득점 2위이긴 하지만 어느새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골)를 2골 차로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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