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6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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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이완구 인준안' 오늘 표결…2월 정국 중대분수령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한다. 여야는 오전에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이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대한 최종입장을 정한다. 이 후보자 인준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 표결에 참여, 부결을 노려보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의총 결과에 따라 본회의에 불참, 표결 자체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본회의에 참석만 해준다면 가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야당이 불참할 경우 단독으로라도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강경한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goo.gl/9N30hY



■ 중산층 세금 지출액 증가율, 고소득층의 6배



소득 중간층이 지출한 세금 증가율이 고소득층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산층의 세금 부담은 다른 소득 계층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었다. 통계청의 '2014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소득 분위별로 따졌을 때 중간층(40∼60%)인 3분위 가계의 지난해 월평균 경상조세 지출액은 8만3천385원이었다. 2013년의 7만187원보다 18.8% 증가했다. 반면, 소득이 상위 20%인 5분위 가계의 경상조세 지출액은 지난해 월평균 38만332원으로 전년(36만9천123원)보다 3.0% 늘었다. 소득 3분위의 세금 지출액 증가율은 5분위의 6.3배에 달한다. 경상조세는 근로소득세, 재산세, 사업소득세 등 가계에 부과되는 직접세를 의미한다.



전문보기: http://goo.gl/Xm0QbI



■ "석·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의 반밖에 안돼"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goo.gl/7dzjz8



■ 요양병원 10년간 40% 급증했지만…절반은 폐업



지난 10년간 요양병원이 40%나 늘어나면서 양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개업한 요양병원의 절반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의 높은 폐업률은 기관의 과잉공급과 경쟁심화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커 이로 인한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의 '의료정책포럼' 최근호에 실린 '병원 신증설의 현황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요양병원 기관수는 68개소에서 1천87개로 연평균 40.1%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증가율은 일반 병원과 의원의 증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기간 병원은 연평균 5.6%, 의원은 연평균 4.9% 늘었다. 높은 요양기관의 증가율은 폐업 증가율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문보기: http://goo.gl/vJnlkk



■ 공공임대 최초 입주자의 70% "계속 거주"



정부가 서민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최초 입주자가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한 경우가 전체 입주 가구 수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임대아파트 입주자 순환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뢰해 받은 공공임대주택의 유형별 계속 거주가구현황 자료를 보면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가구는 총 57만5천626가구로 이 가운데 최초 입주후 계속 거주한 가구수가 전체의 69.1%인 39만7천59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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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민족대이동 앞두고 '구제역·AI' 전국 일제소독



설 민족대이동을 앞두고 오늘 하루 동안 전국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일제소독이 실시된다. 이는 민족 최대명절로 연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설연휴에 사람과 차량에 의해 가축질병에 퍼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AI가 계속 발생하고 또 국내 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됨에 따라 추가로 발생할 여지가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90개소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연휴기간 확대하고 가축이나 사료 수송차량뿐만 아니라 가축사육시설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일반 차량에 대해서도 소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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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현금성자산 158조 역대최대…배당은 '쥐꼬리'



국내 주요 기업들의 현금성자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그러나 기업들의 배당과 투자는 '쥐꼬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500대 기업의 현금성자산(현금 포함)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58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3년 말 150조3천억원보다 8조원이 증가했다.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은 2004년 말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100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500대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2007년 말 94조5천억원에서 2008년 말 130조원으로 급증하고 2011년부터 150조원대를 유지했다. 현금성자산이 급증한 것은 기업들이 불확실한 대외 여건 등의 영향으로 투자를 꺼린데다 수익성 있는 투자처를 찾기도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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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 주의보 내리면 남산타워 붉게 물든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면 남산N서울타워의 조명을 빨간색으로 비춰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농도가 12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된다. 시는 2011년 5월부터 미세먼지(PM-10) 농도가 45㎍/㎥ 이하인 날 일몰 때부터 오후 10시까지(4∼9월은 11시까지) 남산타워의 조명을 파란색으로 표출해왔다. 그러나 최근 시가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뒤 '대기 질 좋은 날' 조명 표출기준을 미세먼지에서 초미세먼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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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머티스·장질환에 쓰는 '항TNF약물' 결핵위험 42배 높여



류머티스 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의 치료에 폭넓게 처방되는 '항TNF제제'가 한국인에서 결핵에 걸릴 위험도를 약 42배나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TNF제제는 체내에서 강한 면역 억제작용을 하는 약물로 류머티스 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의 질환에 주로 처방된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애브비), 엔브렐(화이자), 레미케이드(얀센) 외에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셀트리온)가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13년 사이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항TNF약물을 투여받은 873명의 염증성 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에 걸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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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리비아서 이집트 콥트교도 인질 21명 참수 주장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이들이 참수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IS는 영문 자막으로 이들을 '굴욕적인 콥트 교회의 신봉자들'이라고 지칭하며 이번 참수가 콥트교도에 탄압받는 무슬림 여성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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