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1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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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에서 경찰, 소방대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안갯속 100중 추돌' 영종대교…전쟁터 방불



오늘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2명이 숨지고 부상자 50여명이 인근 11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이었다"며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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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청문회 이틀째, 부동산 자금 출처 공방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를 놓고 야당의 집중 추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 후보자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던 차남의 재산도 공개, 적극적인 의혹 불식에 나섰다. 차남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0억원에 달하는 분당 토지를 이 후보자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았으며, 문제의토지는 사전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땅은 장인에서 이 후보자 부인을 거쳐 차남으로 증여되는 절차를 거쳤다. 이 후보자는 국내 유명 로펌에 근무하는 차남 재산이 분당 토지 20억원, 예금 1천300만원, 대출 5천500만원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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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세·매매가율 사상 최고…"전세가 더 오른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작년 4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으로 전세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거래량이 늘고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서 이런 평가를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실질 주택전세가격은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KDI 연구진은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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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오른다"…1천300원대 주유소 급감



정유사들이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70원 이상 인상하자 1천200원대 주유소는 물론 1천300원대 주유소도 급감하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34곳, 1천300원대 주유소는 6천880곳이다. 공급가 인상 전인 지난 9일 대비 1천200원대 주유소는 18곳, 1천300원대 주유소는 667곳이 줄어든 셈이다.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1천500원대로 올림에 따라 주유소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내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7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5일 1천409.7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엿새 연속 올라 현재 1천419.6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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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암 환자, 5년새 13% 증가…4~5명중 1명은 백혈병



소아암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아암 환자의 4~5명 중 1명은 백혈병 환자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10~201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심사결정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소아암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2천206명에서 2014년 1만3천775명으로 12.9% 증가했다. 성인을 포함한 전체 연령대에서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의 비중이 큰 것과 달리 소아암 환자 중에서는 백혈병 환자가 가장 많았다.2014년 기준 소아암 진료 인원의 22.1%는 백혈병 환자였으며 뇌·중추신경계 암 (11.0%), 비호지킨 림프종(10.0%)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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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애프터' 성형광고 금지…수술의사 실명제 도입



성형외과 광고에 흔히 등장하는 '비포&애프터' 형식의 광고가 금지될 전망이다. 또 수술실 밖에 수술 의사의 이름과 사진을 게시하는 '수술실 실명제'를 도입하고 위험성이 높은 미용성형 수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직권심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술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을 16일 입법예고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반영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환자의 치료 전후를 비교하거나 연예인을 활용한 사진·영상 광고, 환자의 치료 경험담을 담은 광고를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광고로 규정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의료법 개정안 심의에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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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는 오늘 낮 12시를 기해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종로구의 24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38㎍/㎥까지 치솟았다. 시간당 평균 농도는 151㎍/㎥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서해상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늘어난 탓"이라며 "실외 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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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극심 정체시 갓길 개방·버스차로 승용차 허용



설 연휴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4개 구간에 처음으로 오토바이 신속대응팀이 투입돼 필요 시 갓길 임시 개방, 버스전용차로로 승용차 소통 등의 조치를 한다. 경찰청은 오는 22일까지 이 같은 조치가 포함된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이틀 전인 16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467곳 주변에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과 공원묘지 주변에서는 혼잡 완화를 위해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한다. 17∼22일에는 최초로 오토바이 신속대응팀을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서울외곽선 등 고속도로 4개 구간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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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 30∼50% 저렴한 실손의료보험 내년 나온다



MRI나 로봇 시술 등 고가의 의료 시술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는 기존 상품의 30% 수준으로 낮춘 실손의료보험이 내년에 출시된다. 오는 4월을 기점으로 실손의료보험의 자기부담금은 현행 10%에서 20%로 인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12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보험료가 기존의 30~50% 수준인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MRI나 로봇시술 등 고가의 의료시술은 보장하지 않지만 통상적인 입·통원 자기부담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료가 싼 실손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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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0.6% 상승…코스닥 600선 탈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만에 동반 상승해 각각 1,940선과 600선에 자리를 잡았다. 코스피는 9.84포인트(0.51%) 상승한 1,945.70에, 코스닥지수는 8.46포인트(1.43%) 상승한 601.41에 거래가 끝났다. 코스피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했다는 소식에 힘을 얻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5억원, 6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쌍끌이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로 하락했던 코스닥시장은 코스피보다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 기준으로 600선 탈환은 이번 주 들어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8.0원 상승해 1,097.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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