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경찰 "영종대교 추돌사고, 리무진버스가 앞차 들이받아"
오늘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3.9km 지점에서 승용차, 공항리무진버스 등 60대 이상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전 11시 현재 사망 1명, 부상 3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모(51)씨로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시신이 후송되고 있다. 부상자는 인천시 서구 나사렛병원, 국제성모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인천공항 방면은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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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인준안' 내일 본회의 처리 불투명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내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초 이 후보자의 총리 임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기류가 첫날 청문회를 마치고 급선회, 이 후보자 인준을 반대하는 입장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원내 핵심 관계자는 "반대는 정해진 것 같고, 어떻게 (반대 의사를 표현) 할지 방식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 후보 낙마가) 세 번째라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는 그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까지 촉구했다. 야당에서 인준 반대나 표결 불참 당론이 정해진다면 원내 과반을 여유있게 점유한 새누리당은 임명 동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긴 하지만, '반쪽 총리'를 강행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정치적 부담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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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취업자 작년比 34만7천명↑…7개월만에 30만명대로 둔화
지난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둔화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1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7천명 증가했다. 이런 증가 폭은 지난 2013년 5월의 26만5천명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며,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월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30만명대에서 7월과 8월에 50만명대로 확대되고서 9월부터 12월까지 40만명대로 내려선 뒤 다시 30만명대로 준 것이다. 이는 최근 경기 둔화가 고용시장에 반영된 결과가 아니냐는 추정을 낳는다.하지만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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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며겨자먹기'선택진료 2017년 사실상 폐지
병원에 가면 '울며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었던 선택진료를 억지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액 환자부담인 선택진료비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 사실상 폐지하고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해 선택진료 비용을 진료항목별로 기존 20~100%에서 15~50%로 줄이는 방식으로 평균 35% 줄였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는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병원별로 기존 80%에서 진료과목별 30%대로 대폭 줄이고, 2017년에는 33% 선택의사의 비급여 선택진료비에 대해서도 환자 자신이 비용의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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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경기 회복세 뚜렷…1월 주택거래 34%↑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 1월과 비교해 34.1% 늘며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1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전세의 매매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9천320건으로 작년 1월보다 3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국토부가 주택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주택경기가 좋았던 2007년 1월(7만8천798건)보다도 많은 거래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3만4천301건)은 32.5%, 지방(4만5천19건)은 35.3%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증가 폭이 컸다. 서울(1만1천5건) 역시 작년 같은 달보다 3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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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보낸 9개월 아기 두개골에 금"…경찰 조사
어린이집에 보낸 9개월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등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김모(41)씨가 최근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딸은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폐쇄회로 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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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 50대女에 징역 24년 선고
이른바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의 피고인 이모(51·여)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이씨가 당초 시인한 내연남 살해 혐의 외에,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은 10년 전 남편 살해 혐의까지 인정했다. 의정부지법은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하고 쓰레기장 같은 집에 어린 아들을 방치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해 방법, 집안에 시신을 장기간 은닉하고 아이를 방치한 일 등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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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인 줄 알았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검찰서 자백
청주지검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은 지난달 31일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애초 허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에서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무서워서 도망쳤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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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요기업 34조4천억원 규모 투자 나선다
올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조업체가 착수할 공장 신·증설 투자프로젝트의 규모가 약 3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애로 해소와 함께 인수·합병(M&A), 비핵심 부문 이전 등 사업재편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혀 삼성-한화의 '빅딜'과 같은 초대형 M&A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산업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기업 투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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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부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본격적인 10개 구단 시대를 맞아 프로야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KBO는 프로야구의 브랜드화를 통한 리그의 가치 향상과 야구의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리그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2011년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을 추진해왔고, 10구단 체제 출범을 앞두고 그 작업을 완성했다. 우선 그동안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던 명칭은 'KBO'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1군 리그 전체는 'KBO 리그'로 통칭하며, 페넌트레이스(시범경기 이후부터 포스트시즌 직전까지의 경기) 경기는 'KBO 정규시즌'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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