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호남KTX, 서대전 거치지 않고 광주·여수 직행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목포)와 여수로 직행한다. 호남선 경유가 무산된 서대전·계룡·논산역에서는 별도의 KTX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호남고속철도 및 포항 KTX 직결선 개통에 따른 KTX 운행계획의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게 됨에 따라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제기됐던 '저속철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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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역사학자들 "아베 '역사수정' 압력에 경악" 집단성명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일본 아베 총리의 미국 역사교과서 왜곡시도에 집단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에 따라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 드라이브가 양국 관계에 영향을 줄 외교적 사안으로 부상할 소지가 있어 주목된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미국 역사협회(AHA) 소속 역사학자 19명이 연대 서명한 집단성명을 보내왔다. 미국의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이처럼 특정 이슈를 놓고 집단성명을 발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들은 집단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성 착취의 야만적 시스템 하에서 고통을 겪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과 다른 국가의 역사교과서 기술을 억압하려는 최근의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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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청문특위, 이번엔 '증인 출석일정' 놓고 파행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5일 증인 출석 일정을 놓고 심야까지 기싸움을 벌이다 정작 잠정 합의한 증인·참고인 출석의 건도 의결하지 못했다. 여야는 당초 9∼10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증인·참고인은 둘째 날인 10일 부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 이견으로 증인·참고인 합의가 늦어지면서 10일 청문회에 증인을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늦어도 출석요구일 닷새 전에는 출석요구서가 송달되도록 인사청문회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밤늦게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해도 송달은 6일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빨라도 증인출석은 11일에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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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대북제재 강화법 발의…해킹 제재 포함
미국 하원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이 법안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 등으로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사이버 해킹에 대해서도 제재를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미국 의회는 최근 발생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결론 내림에 따라 강도 높은 제재안을 추진해 왔다. 로이스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비슷한 내용의 대북 제재 강화 법안(H.R. 1771)을 발의해 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심의되지 않아 자동으로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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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기간 안 낸 국민연금 보험료 추가납부 가능
육아휴직기간 내지 않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따로 내서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그러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가입기간(10년)을 채우지 못해 그간 낸 보험료를 노후에 연금으로 받지 못하고 반환일시금으로만 돌려받을 수밖에 없는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는 충고다. 직장인이 1년간 육아휴직을 하면 회사는 보통 휴직기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겠다고 납부 예외 신청을 한다. 또 육아휴직기간에는 회사가 별도로 월급여를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보험료 납부의무는 지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납부 예외를 신청하는 것이다. 육아휴직기간 내지 않은 보험료를 내고 싶으면 '추후납부 제도'(추납제도)를 이용해 낼 수 있다. 추납 신청할 시점의 월 보험료에다 추납을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보험료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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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민정수석실 행정관, '골프접대' 받았다 적발돼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골프접대'를 받았다가 청와대 내부 감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의 A행정관은 몇 달 전 한 민간업체 간부의 초청으로 함께 골프를 쳤으며, A행정관의 골프 비용까지 이 간부가 부담한 사실이 최근 내부 감찰팀에 의해 적발됐다. A행정관은 새누리당 중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현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에 들어왔으며, 골프를 함께 친 민간업체 간부는 해당 의원과 잘 아는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감찰 조사결과 A행정관이 골프 비용 외에 금품이나 청탁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나, A행정관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사표를 받았고 조만간 이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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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건강관련 여행 수입 작년 7% 줄어…사상 첫 감소
의료를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들이 지갑을 연 지출 규모(국제수지의 건강 관련 여행수입)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강 관련 여행수입은 정부가 차세대 산업으로 활성화를 꾀하는 의료관광과 직결된 국제수지 항목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1년간 건강 관련 여행 수입이 3억4천800만달러로 전년(3억7천290만달러)보다 6.5% 줄었다고 밝혔다. 한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권고에 맞춰 2006년부터 산출하기 시작한 건강 관련 여행 수입이 감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문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마무리되고서는 2011년 46.0%, 2012년 54.3%, 2013년 84.9% 등 갈수록 증가율이 높아지던 영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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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시리아 IS 근거지 공습…미군, 수색구조대 확충
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요르단군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공습은 시리아 동부 락까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미군도 정찰과 첩보를 지원하며 이날 요르단군의 IS 공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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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중 무연탄 수출 8년 만에 감소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규모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3년 말 장성택 처형 사건의 여파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규모가 11억3천218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의 13억7천371만 달러보다 17.6% 감소한 금액이다. 북한의 연간 대중(對中) 무연탄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무게로 환산한 북한의 작년 대중 무연탄 수출 규모는 1천543만t으로, 2013년(1천649만t)보다 6.4% 줄었다. 무게를 기준으로 한 북한의 대중 무연탄 수출량이 감소한 것도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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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1.20%↑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1.86포인트(1.20%) 상승한 17,884.88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1.01포인트(1.03%) 오른 2,062.5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8.39포인트(1.03%) 뛴 4,765.10을 각각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무엇보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덕분이다. 여기에 그리스발(發) 불확실성이 완화한 것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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