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길에는 늘 시련과 고난이...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06-17 2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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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대진 박사

국민대 범대진 박사 (사진)

 

태공이 말하기를 무릇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둡고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 과 같다"고 했다.

 

인생불학 여명명야행(人生不學 如冥冥夜行)인생길에는 항상 시련과 고난과 병마가 기다리고 있다.

 

또고통이 뒤따른다. 또 고통뒤에는 기쁨과 근심이 바로 뒤쫓아 온다고들 한다. 인생의 뒤안길에는 희로애락이 있듯이 좋은 것, 나쁜 것, 슬픈 것, 괴로운 것들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누구든 답하는 것이 참고 견디는 인내이다. 21세기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무엇일까?


바로 쉬운 길만 가다보니 참지 못하고 편법을 써서 무조건 1등을 하려고 하고 고생은 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 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참는 것이다. 요즘은 정보화 시대에 살다보니 뭐든지 쉽고 편리하게 살려는 경향이 강하다.


한마디로 기다려줄지도 모르고 성급하다.

인간의 힘이 가해지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그대로 쓰러지고 무너지고 만다.또한 무엇이든지 급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물론 정보화시대의 장점도 많다. 하지만 점점 인간은 시들어 버리고 약해지고 정신마저 빼앗겨 버린다.


게임에 빠져 중독이 되어 정신이 혼미해지고 나중에는 부모도 알지 못하는 지경에 빠진다.
열매를 맺으려고 한다면 어떤 공부든 예습과 복습을 해야 하고 더 노력하고 참고 견디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인내와 기다림이 없이는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늘 시험과 연단 속에는 인내가 갖추어져 있듯이 인내는 세상 사람들을 강하고 멋지게 하고 성숙하게 만들어 어른스럽게 한다. 또한 위대한 과실나무에 열매를 주렁주렁 열리게 하고 온전하고 윤택한 삶을 살게 한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겨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다.자승자강의(自勝者强)의 길로 간다면 분명 인생의 성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이길 줄 아는 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
요즘 세상은 어지럽고 복잡하다, 인생길에는 늘 시련과 고난과 병마가 있지만 지혜롭게 해쳐 나가야 된다, 인생은 모를 일들이다.


어찌 갑자기 메르스가 찾아와 백성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언제 누가 감염이 되어 사경을 헤맬지를 모르는 것이다.


국가가 정치를 잘하면 하늘도 순조롭고, 관리가 잘 하면 백성들은 안전하며 편하게 살아간다.
요즘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위기의 상황이다.서로서로 배려하며 아껴주고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야만 한다.


자기 당만을 위하고 본인만을 위하고 살아간다면, 결국은 흙속에 묻혀있는 땅강아지와 거미의 작은 행동들이 모아져 크나큰 건물도 붕괴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때 인듯 하다. 결국은 자기 자신을 좀 더 내려놓기를 희망해본다.


특히 지도자는 자기 자신을 희생 하여야하며 희생은 곧 "죽음"을 뜻하는 것이다. 무서운 말들이다.
이 뜻을 아직도 모르는 자가 있다면 지도자로써 전혀 자격이 없는 자다.국가의 인생길에는 늘 시련과 고난과 고통이 상존하여 백성을 슬프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는 상대방의 마음을 잡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아야 마음을 못 잡기에 실패하는 것이다.


훌륭한 지도자는 상대방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욕구를 분출시켜주는 것이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방민지구 심어방천(防民之口 甚於防川),여론의 입(백성)을 막아버리면 결국 강물의 둑이 무너진 것보다 무서운 것임을 지도자는 알았으면 한다, 왜! 인생의 길에 시련과 고난과 고통의 멍에를 씌우지 말아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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