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軍 장군 '441명→400명' 감축 협의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0-30 1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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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가 장성 수 41명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육·해·공군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가 육·해·공군 장군을 통틀어 41명 정도의 장성을 감축하는 안을 각 군과 조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줄어드는 장성 규모는 육군이 30여명, 해군 5~6명, 공군 6~7명 등 정도로 전해진다.

 

현재 각 군 장군 수는 육군 316명, 해군 65명(해병대 15명), 공군 60명 등 모두 441명이고 국방부 계획대로면 400명까지 줄게 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장군 수를 줄일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발표한 군개혁안 가운데 장성 수 감축 규모는 장군 정원의 15%에 해당하는 60명이었다.

 

하지만 상부지휘구조 개편이 중단되면서 장군 수 감축 규모도 줄어들게 됐다.

 

이번 군장성 감축안에 대해 해군과 공군은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병력과 장군 수가 많은 육군의 장군 감축 규모는 작은 반면 병력과 장군 수가 적은 해군·공군의 감축 규모는 크기 때문이다.

김정욱 기자 k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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