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없이 불법문신을 일삼은 베트남인 구속

이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6-08-11 1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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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용·호랑이 등의 혐오스러운 문

 

신을 3년 동안 총321회에 걸쳐 불법 시술한 베트남 국적 2명을 검거하여 이중 한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대범하게 경남 김해시 소재 40평형 빌라에 수술대 3개를 설치하고 SNS 등을 통해 모집된 외국인들에게 문신 대가로 1회 약30 ~ 120만원을 받아 1억6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체류 외국인들 사이 문신의 달인으로 불리는 유명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충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팀에서는 수개월간 시술행위 사진 등 증거를 확보한 후 은신처를 급습하여 침대 밑에 숨어 있는 이들을 검거하였다.

   

 외사수사팀에서는 “수술대 3개, 전문의료기구 등 마치 외과병원처럼 꾸며져 있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또한 “혐오스런 문신을 한 외국인들이 집단을 형성하거나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한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며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유사범죄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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