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드론 실험운영 앞두고 시연

이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7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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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최근 도입한 무인항공측량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연회는 고정익 드론 이·착륙 및 청사·홍예공원 일원 측량, 회전익 드론 영상촬영장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실험운영을 거쳐 내년 운영을 본격 시작하는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은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비행장치(드론) 1, 워크스테이션 1식과 후처리 프로그램 2식 등으로 구성됐다.

   

군사용 무인정찰기와 모양이 비슷한 고정익은 한 번 이륙해 40분 동안 시속 85로 자동비행하며 내포신도시(9.9)의 두 배 가량인 16의 면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회전익 드론은 20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고정익 드론이 촬영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항공측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무인항공측량시스템으로 사람의 접근이 힘든 지형·지물이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험지 등의 항공측량영상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적재조사나 확정측량지역 등 고해상도 항공영상이 필요한 국토도관리와 정 업무 전반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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