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봉사동아리, ‘위안부 나눔의 집’ 봉사활동 펼쳐

이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5 14: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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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 금산군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금산사랑봉사회는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집1992년 서울 서교동에서 국민들의 모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거처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에 경기도 광주 시 퇴촌면으로 이주했다. 현재까지 21년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일본군 피해 위안부 할머니 10여분이 역사의 아픔을 안고 쉼터에 거주중이다.

회원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눔의 집 생활관 대청소와 화장실청소 및 위안부 할머니 동상의 묵은 때를 닦아주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의미를 되새겼다.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마친 후 경기도 광주시내로 이동해 광주시민들에게 제36회 금산인삼축제 전단 500여장을 배부하는 등 금산인삼축제 홍보활동도 펼쳤다.

 

위안부 생존자 박옥선 할머니(93)께서는 멀리 금산군에서 여기 나눔의 집까지 와주셔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금산군청 직원들이 다들 내 손주·손녀같아 기특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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