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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흘리는 이산가족 상봉 상담자 |
(서울=포커스뉴스) 남·북이 오늘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의 생사명단을 교환한다.
이 명단에는 이산가족의 이름·고향·주소 등이 담긴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지난달 16일 우리에게 의뢰한 이산가족 20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북측에 전달하게 된다.
북측과 같은 날 의뢰한 우리 측 이산가족 250명의 가족 생사 확인 결과도 오늘 넘겨받게 된다.
한적은 이를 토대로 7일까지 상봉 의사 여부 및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뒤 최종 100명을 확정, 발표한다. 이후 8일 판문점에서 명단을 교환한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이번 달 20~22일, 24~26일 2차에 걸쳐 금강산 면회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될 이산가족은 행사 바로 전 날인 19일 강원도 속초의 한 숙소에 모여 통일부 주관 방북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금강산 면회소 시설 보수 작업은 다음 주 14일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주환 기자 juj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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