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베트남 선천성 기형 환아 무료수술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1-03 1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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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병원은 최근 현지에서 치료가 힘든 베트남 환아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실시했다. <사진출처=중앙대병원>


(서울=포커스뉴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선천성 기형으로 태어나 치료가 힘든 베트남 환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한쪽 손가락이 6개인 다지증과 귀가 없는 소이증을 동시에 갖고 태어난 9살 여자 아이인 당띠탐(Dang Thi Tam)과 입술과 잇몸이 갈라져 있는 얼굴 기형의 구순구개열이 있는 1살 아기 팜반뚜(Pham Van Tu)를 지난달 25일,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지증과 소이증 수술을 받은 당띠탐(Dang Thi Tam)은 지난달 28일,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재성 교수와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가 기형인 손가락과 귀 성형 수술을 각각 맡아 실시했다.

 

10월 30일에는 배태희 교수가 또다시 팜반뚜(Pham Van Tu) 아기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해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

 

이번 환아 초청 수술은 중앙대병원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7년째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민승기 기자 a1382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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