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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툴롱항에 정박해있는 샤를 드골 항공모함(사진).지난 18일 툴롱항을 출항해 23일 지중해 연안에 도착한 샤를드골호가 IS 공습을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샤를 드골 항공모함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IS 공습 작전에 첫 투입됐다.
CNN 등 외신은 샤를드골 항공모함의 전투기가 IS를 향해 출격했다고 보도했다.
피에르 드 빌리에 프랑스 군 참모총장은 AFP 통신에 "IS를 공격하는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 모술과 라마디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모술과 라마디는 IS의 이라크 근거지다.
지난 18일 프랑스 남부 툴롱항을 출발한 샤를드골 항공모함은 23일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전진 배치됐다.
26대의 전투기를 탑재한 샤를드골 항공모함이 투입됨에 따라 프랑스 전투기 병력은 기존의 3배, 총 38대가 됐다.
프랑스 군은 '미라주 2000' 전투기 6대와 '라팔' 전투기 6대를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에 배치한 상태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스트의 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AFP 통신에 밝혔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IS 공습을 위한 국제 사회 공조를 호소하러 나선다.
25일엔 워싱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며 26일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7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연이어 만날 계획이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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