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완주군 , 10월의 마지막 밤 '연탄나눔 작은 음악회' 완주 봉동에서 개최

이정술 기자 / 기사승인 : 2016-11-02 0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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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나눔 기금조성 바자회 성황'

 

▲ © 부자동네타임즈

[완주=부자동네타임즈 이정술 기자] 봉동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31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10월의 마지막 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봉동읍사무소 3층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동읍, 봉동읍주민자치위원회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완주지부가 주최한 행사로, 음악회와 자발적 기부를 테마로 진행됐다.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하였으며, 음악회는 색소폰, 성악, 가요, 시낭송 등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와 간단한 다과로 진행됐다.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종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0월의 마지막 밤은 의미가 있는 날인데, 오늘밤을 계기로 따뜻함을 나누는 날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겨울로 접어드는 이 계절에 늦가을의 정취도 느껴보고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이 시간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뜨거운 연탄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경택 봉동읍장도 “올 겨울에는 맹추위가 예보되고 있다”면서 “촛불 한 개로 혼자만 비추면 그 빛은 곧 꺼지지만 나누면 나눌수록 더 밝아지듯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의 체온으로 이미 올 겨울을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익금 전액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완주지부에 기탁하여 올 겨울 연탄 나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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