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부자동네타임즈 이흥수기자]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이달말까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저폐수란 선박의 밑바닥에 연료유, 윤활유, 바닷물이 섞여서 고인 액상유성혼합물로 해양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캠페인은 선저폐수의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 현수막, 전광판을 활용하여 홍보에 나서는 한편, 어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며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부안해경은 지난해부터 매월 한차례씩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운영하여 약 17㎘의 선저폐수를 수거하여 왔으며 해양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가 육상에서 적법하게 처리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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