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타이틀은 '더 케이투'…'굿와이프' 후속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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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지창욱·윤아·조성하·이정진 등…9월23일 첫방송
△ 송윤아 1-horz.jpg

(서울=포커스뉴스) tvN이 '굿와이프'의 후속으로 방송될 새 금토드라마 제목을 '더 케이투(THE K2)'로 확정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11일 "드라마 제목이 '더 케이투'로 확정됐다. 지창욱, 송윤아, 소녀시대 멤버 윤아,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케이투(K2)'와 그를 고용한 대선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동떨어진 소녀의 이야기를 아울러 그린 액션 드라마다.

'추노', '동네의 영웅', '빠스껫볼'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용팔이', '리셋'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썼다. 로열 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한 비화와 함께 강렬한 액션 장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김제하 역에는 지창욱이 캐스팅됐다. 지창욱은 자신의 과거를 비밀에 붙인 채 최유진(송윤아 분)의 눈에 띄어 경호원이 된다. 역할에 맞게 지창욱은 고난도 액션 연기를 펼치며 거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송윤아는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의 맏딸 최유진으로 분한다. 최유진은 서민적인 친근함, 단아한 외모, 자애로운 이미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물. 그러나 이면에는 원하는 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함을 감추고 있다. 송윤아의 '악녀' 연기는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대선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숨겨진 딸이자 김제하와 최유진 사이 갈등의 불씨가 되는 고안나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을 자책하며 은둔생활을 하다 다시 세상에 발을 들이지만 최유진에 의해 다시 갇히고 마는 인물이다. 자신의 경호를 맡은 김제하에게 마음을 열며 유년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유진의 남편이자 대통령을 꿈꾸는 무소속 대권후보 장세준 역은 조성하가 맡았다. 여기에 김갑수는 장세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여당의 대선주자 박관수 역으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JB그룹 회장이자 최유진의 이복동생인 최성원 역에는 이정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각자 사연을 간직한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걸맞는 배우들을 만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 케이투'는 9월23일 첫방송된다.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 출연하는 배우 송윤아, 지창욱, 윤아(왼쪽부터). <사진제공=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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