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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손인사 하는 최민 |
(서울=포커스뉴스)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로 대중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최민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통해 듬직한 보디가드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권혁찬 PD, 동료 배우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손나은 등과 함께 참석한 최민은 "전 세계 63개국에 수출된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는 말로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현대 판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 분)이 굴지의 재벌 그룹 하늘가의 세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 강현민(안재현 분), 강서우(이정신 분)를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로열 패밀리가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최민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하늘 그룹 비서 겸 보디가드 이윤성 역을 맡았다. 보디가드라는 역할에 맞게 극 중 말수도 없고 무뚝뚝하지만 은하원(박소담 분)을 뒤에서 지켜주는 듬직한 인물이다.
최민은 "지나가다가 기사 식당을 보면 이상하게 정감이 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걸 보니 나도 기사가 맞는 것 같다"며 "네 명의 기사들이 각자 색깔이 다른 만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광복 71주년을 맞는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70년 만에 경제대국 11위로 거듭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며 "우리 드라마가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된다. 경제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무언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그래서 이 자리는 보통 자리가 아니다"라고 진지한 태도로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촬영해 100% 사전제작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미주지역 56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등 전세계 63개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권혁찬 PD와 '뉴하트', '꽃보다 남자'의 이민우 PD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아 새롭게 구성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 첫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8.10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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