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손나은 "사랑받는 박소담 솔직히 부러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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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서 완벽녀 박혜지 역 맡아
△ [K-포토] 미소짓는 손나은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두번째 스무살'에 이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드라마 도전에 나선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나은을 비롯해 연출자 권혁찬 PD,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나은은 "내가 맡은 박혜지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모든 걸 가진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에 버림 받고, 상처도 많은 아이다.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한 은하원이 내심 부러웠다"는 속내를 밝혔다.

극 중 손나은은 예쁜 외모에 재력까지 갖춘 '완벽녀'임에도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강현민(안재현 분)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박소담이 연기한 은하원과는 강현민을 두고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다.

손나은은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언니·오빠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괜찮았다"며 "사전제작한 드라마라 실감하지 못했는데 막상 이렇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니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동화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드라마로 새 어머니와 의붓 언니의 등쌀에 아르바이트를 쉬어 본 적이 없는 은하원(박소담 분)이 안하무인·통제불능의 하늘 그룹 재벌가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 강현민(안재현 분), 강서우(이정신 분)과 만나 벌어진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 첫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손나은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6.08.10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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