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안재현 결혼 뒤 첫작품 소감은 "그 분 덕에 마음편히 연기했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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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서 재벌가 둘째 역할 맡아
△ [K-포토] 배우 안재현의 옆얼굴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권혁찬 PD와, 동료 출연자 정일우,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과 함께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현은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바로 결혼이었다. 결혼을 한 뒤로 첫 드라마인데 굉장히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분(구혜선)의 내조도 있었겠지만 이상하게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분께 감사드린다"고 아내 구혜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연기하는 데 수월함을 느꼈다. 대본을 읽고 느낀 감정을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배우로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지난 5월 21일 배우 구혜선과 1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안재현이 출연하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제목이 암시하듯 동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새 어머니와 의붓 언니의 등쌀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쉬어 본 적이 없는 현대판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 분)이 안하무인, 통제불능의 재벌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 강현민(안재현 분), 강서우(이정신 분)을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로열 패밀리가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안재현은 하늘 그룹의 둘째 강현민 역을 맡아 재력부터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을 연기한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안재현은 "강현민은 누구보다 밝고, 가진 것도 많고 동시에 외로움도 많은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코믹함과 발랄함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안재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4.15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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