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화려한 라인업 완성…장현성·진경·박병은·민성욱·김병춘 합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9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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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후속 작품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주연급 캐스팅 이어 조연급 확정
△ 160809 ‘캐리어를 끄는 여자’ 장현성 진경 박병은 민성욱 김병춘 ‘명품조연 뭉쳤다’.jpg

(서울=포커스뉴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후속작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9일 "배우 장현성, 진경, 박병은, 민성욱, 김병춘 등 조연 캐스팅을 완료했다"며 "이들은 모두 주요 인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같이 믿고 보는 배우들인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법률사무소 사무장이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경력 단절을 겪은 차금주(최지우 분)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주진모 분)를 만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이 주연급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데 이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이 조연급으로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현성은 권력의 향배를 따르는 오성로펌의 대표 이동수 역을 맡았다. 이동수는 유명한 부장검사 출신으로 거물급 고객들의 비밀 정보를 주무르는 '실세'다. tvN '시그널'을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장현성은 이번에도 묵직한 역을 맡아 극의 긴장을 더한다.

진경은 서초동의 '문제 변호사' 구지현으로 등장한다. 성별·나이·지위를 가리지 않고 할 말, 못 할말을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인 인물로 극 중 차금주와 끊임없이 대립할 예정이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뷰티풀 마인드', '청춘시대'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 민성욱은 최검사로 분해 차금주, 함복거와 법정에서 맞붙는다. 최검사는 극 중 박혜주(전혜빈 분)와 연수원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던 인물.

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 역을 맡아 '씬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박병은은 재계와 연예계의 해결사 강프로 역을 맡았다. 평소엔 훈훈한 동네 아저씨 같지만 일을 할 땐 냉정함을 잃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최근 종영한 '38 사기동대'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인 김병춘은 차금주의 사수이자 조력자인 황 사무장으로 등장한다. 느긋하고 푸근한 인상을 가졌지만 남다른 '촉'을 가진 베테랑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화려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메가폰은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잡았다. 여기에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극본은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쓴 권음미 작가가 썼다. 오는 9월 첫방송.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지었다. 장현성, 진경, 김병춘, 민성욱, 박병은(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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