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위기의 검사 유지태 운명 오늘 결정…"반전 거듭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6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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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10회 방송
△ tvN_굿와이프_10회 (2).jpg

(서울=포커스뉴스) '굿와이프' 속 위기의 남자 유지태의 운명이 오늘 밤 결정된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의 제작진은 6일 "이날 오후 방송될 10회분에서 그간 드라마의 주요 이슈였던 유지태 관련 재판의 결판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굿와이프'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던 스타 검사에서 성추문과 부정부패 의혹을 함께 받으며 하루 아침에 동료 검사들로부터 수사 받게 된 이태준(유지태 분)의 재판을 중심으로 다양한 법조계 이슈를 다뤄 왔다.

극 중 유지태는 성공에 대한 욕망,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에 대한 사랑과 질투, 정적(政敵)들에 대한 복수심 등으로 가득찬 선악을 가늠키 힘든 인물 이태준을 묵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5일 방송된 지난회에는 항소심을 준비하며 기자간담회에 임하던 이태준이 유력한 증인 조국현(고준 분)의 실종으로 인해 다시금 체포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최상일 검사(김태우 분)는 이태준의 내사 기록을 집요하게 뒤지는 등 이태준과 극한의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더했다.

6일 방송될 10회에선 이태준의 마지막 항소심 공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작부터 끝까지 각종 사건이 이어지면서 재판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것. 수많은 반전이 준비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태준이 김혜경을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캔들 이후 흔들렸던 부부의 관계가 이번 공판을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 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서명희(김서형 분)와 오주환(태인호 분)은 이태준의 변호를 맡는다. 그러나 혜경에 대한 사모의 감정 등으로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 서중원(윤계상 분)은 로스쿨 특별 강의를 핑계로 변호를 거부한다. 김단(나나 분)은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tvN '굿와이프'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결혼으로 인해 15년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김혜경(전도연 분)이 스캔들에 연루되며 구속된 남편 때문에 다시 변호사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법조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영화같은 영상미와 음악, 세련된 연출, 짜임새 있는 전개와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의 6일 방송 예고 장면.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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