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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_한효주 이종석구원 웹툰 귀환(1).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종석·한효주 주연 드라마 '더블유(W)'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왕좌를 지켜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 6회 시청률은 1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회에 비해 0.7%P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더블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회보다 0.3%P 상승한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드라마의 전개가 급격히 전개되면서 시청자 이목을 끌었다.
SBS 드라마 '원티드'는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더블유 6회는 자신이 웹툰 속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강철(이종석 분)이 웹툰 '더블유(W)'의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를 총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성무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지만 직접 심장마사지를 하며 그를 병원까지 옮긴 딸 오연주(한효주 분) 덕에 목숨을 구한 뒤 건강을 회복했다.
충격에 빠진 강철은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돼 버린 주인공에게 이보다 맥락에 맞는 엔딩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한강에 투신한다. 이후 오연주는 노력 끝에 강철의 목숨을 구해내고 자신은 웹툰의 세계로 다시 빨려 들어가 구치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방송 말미 공개된 7회 예고편에는 강철과 재회한 오연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블유'는 현실 세계의 레지던트 2년차인 초보 의사 오연주가 아버지이자 인기 웹툰 작가 오성무가 그린 웹툰 'W' 속으로 빨려 들어가 웹툰 주인공 강철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의 4일 방송 장면.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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