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은빈 "고단한 일상의 피로, 드라마 통해 푼다는 댓글 보고 감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4 15: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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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서 모태솔로 똑순이 송지원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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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하고 있는 데 대한 소감과 각오를 함께 전했다.

경기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4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한예리, 한승연, 류화영, 박혜수, 박은빈, 윤박, 신현수, 지일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은빈은 "고단한 일상을 마친 뒤 '청춘시대'를 보고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분들께 미약하나마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성격·취향·목표가 각기 다른 여대생 5명이 벨 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이태곤 PD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박은빈은 똑똑하고 당찬 데다 정의롭기까지 한 대학생 송지원 역을 맡았다. 각종 장학금을 휩쓰는 똑순이에 성격도 밝고 외모까지 예쁜 '엄친딸'이지만 정작 지금껏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다.

아역부터 시작해 약 20년간 연기해 온 박은빈은 송지원 캐릭터를 통해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뻔뻔하게도 음악도 없이 막춤을 춘다. 여기에 '귀신을 보는 능력'까지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다.

이에 박은빈은 "드라마에서 송지원은 관찰자의 입장에 선 인물이다. 깊숙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조금씩 조금씩 비밀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그간 나도 알지 못했던 모습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어 새롭고 즐겁다. 정말 애착이 큰 캐릭터다. 남은 기간에도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빈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청춘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 중인 배우 박은빈. <사진제공=JTBC>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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