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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한예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예리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스스로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스물여덟 대학생 윤진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진명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연애는 꿈도 꾸지 못하는 인물로 각박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다.
경기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4일 열린 '청춘시대' 기자간담회에 연출자 이태곤 PD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참석한 한예리는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은 숨돌릴 여유조차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나도 그런 시절을 겪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꿈으로 믿어 버리곤 한다. 마음의 여유마저 사치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진명이처럼 맥주 한 잔이라도 하며 여유도 찾고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예리는 또 "많은 사람들이 진명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준다. 진명이가 행복해지는 과정을 앞으로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야기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성격·취향·목표가 각기 다른 여대생 5명이 벨 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이태곤 PD가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청춘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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