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막내 박혜수 "언니들에게 항상 의지하고 있어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4 1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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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서 스무살 대학생 역 맡아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 담아
△ 청춘시대 단체 A 침대 F.jpg

(서울=포커스뉴스)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풋풋한 스무살 여학생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혜수가 함께 촬영하는 동료 여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경기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4일 열린 '청춘시대'의 기자간담회에 연출자 이태곤 PD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자리한 박혜수는 "4명의 언니들에게 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혜수는 "작품 안에서 서로에게 은근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도 서로에 의지하는 사이다. 촬영장에 올 때마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언니들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작품이 끝나면 너무 아쉬움이 많을 것 같고 후유증도 클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실제로 셰어하우스에서 살아본 경험은 없지만 서로 지지고 볶으며 사는 게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드라마가 끝나도 화영 언니 집에 자주 놀러가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성격·취향·목표가 각기 다른 여대생 5명이 벨 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인물들이 갈등과 화해를 거듭하며 형성하는 관계가 드라마의 축이다.

한예리는 가정 형편상 스스로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스물여덟 대학 졸업반 윤진명 역을 맡았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연애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 대학생의 처지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송지원은 똑똑하고 당찬 데다 정의롭기까지 한 박은빈 역을 맡았다. 성적 장학금은 물론 대학 학보사 장학금까지 받는 인재다. 성격도 좋고 외모까지 예쁘지만 지금껏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지 못한 인물로 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류화영은 타고난 외모를 활용해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는 쿨한 여성 강이나로 분했다. 세 명의 애인과 만나며 이들의 재력을 이용해 사는 인물로 변화한 사회상이 반영된 캐릭터다.

한승연은 2년 만난 남자친구를 헌신적으로 내조하는 여대생 정예은으로 분했다. 예은은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인물이지만 이를 위해 10년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속사정이 숨어 있다.

박혜수는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스무살 여대생 유은재 역을 맡아 이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처음 경험하는 대학생활부터 시작해 만만치 않은 서울살이, 함께 사는 언니들과의 불편한 관계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인물이다.

JTBC '청춘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단체 포스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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