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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시대_단체 B 부감컷 F.jpg |
(서울=포커스뉴스)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여성 간의 키스 장면을 선보인 류화영과 한승연이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4일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는 '청춘시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자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윤박, 신현수, 지일주 등이 참석했다.
류화영은 키스 장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 이승기씨와 첫 키스씬을 찍었다. 그런데 이번이 그때보다 더 좋았다"며 "여자라서 그런지 입술도 부드럽더라. 앞으로도 이런 장면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승연은 "연기를 시작한 뒤로 언젠가는 여자랑 뽀뽀 하는 날이 오겠지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 못했다"며 "화영이가 박력있게 리드를 해줘서 나도 그에 걸맞는 반응을 보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29일 방송에는 강이나(류화영 분)의 사생활을 놓고 갈등하는 셰어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정예은(한승연 분)은 3명의 남자와 사귀며 그들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강이나를 향해 "매춘이 별 거야? 돈 받고 섹스하는 거 그게 바로 창녀야"라며 비난을 퍼부었고 이에 강이나는 "내 입이 더러운 것 같냐. 어디 썩나 봐라"며 예은에 입을 맞췄다.
한승연은 2년 만난 남자친구를 헌신적으로 내조하는 여대생이자 10년째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는 정예은 역을 맡았다. 류화영은 타고난 외모를 이용해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는 쿨한 여성 강이나로 등장해 예은과 갈등 관계를 형성한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성격·취향·목표가 각기 다른 5명의 여대생이 벨 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단체 포스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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