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오늘 대단원 막 내려…박소담·장혁 SNS로 소감 밝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2 14: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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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2일 14화를 끝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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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BS 2TV '뷰티풀 마인드'가 2일 1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에 드라마의 주연 배우 장혁과 박소담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포스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이와 함께 드라마를 끝마치게 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어느덧 마지막 촬영, 마지막 방송이다. 더운 여름 (촬영하느라)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따뜻한 작품 속에서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시청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박소담은 가식과 위선이 없는 순수하고 강직한 인물 계진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교통과 순경에서 강력반 형사로 변신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하면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의 풋풋한 연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장혁도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날(Last day of B.M)"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2일 방송될 '뷰티풀 마인드'의 최종화에서는 폐 섬유화가 진행된 계진성을 위해 이영오가 자신의 폐를 이식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화 말미 방송된 예고편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로 결심하는 이영오의 모습이 담겨 슬픈 결말을 예감케 했다.

이외에 채순호(이재룡 분)와 강현준(오정세 분)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 지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선 방송분에서 이들이 그동안 꾸며왔더 계략의 전모가 밝혀졌기 때문. 이들은 현성병원의 재생 연구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변수가 되는 임상 시험자들을 일부러 제외한 바 있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끝까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인 SBS '닥터스', MBC '몬스터' 등에 밀려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주연 배우 박소담이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드라마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박소담 인스타그램>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주연 배우 장혁이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하고 드라마 종영을 알렸다. <사진제공=장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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