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참사' 관광버스 운전기사, 19일 첫 재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3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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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춘천지법 영월지원서 열려
△ 봉평2.jpg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17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관광버스 운전사 방모(57)씨가 오는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재판은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 단독 나우상 판사 심리로 오전 10시30분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씨는 지난 달 17일 오후 5시54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봉평터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관광버스로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20대 여성 4명을 숨지게 하고 3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방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나기 전부터 눈이 감기고 잠이 쏟아졌다"며 "껌을 씹었지만 졸음이 달아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사진제공=평창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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