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민성욱·전성우 종방 소감…"아쉽고 감사한 마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2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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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2일 종영
△ 민성욱 뷰티풀마인드 종방-tile.png

(서울=포커스뉴스) 2일 종영하는 KBS 2TV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한 배우 민성욱과 전성우가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성욱은 2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뷰티풀 마인드'가 오늘 막을 내린다. 아쉽지만 의사 소지용을 만나 즐거웠다"며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연기했다. 그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함께 내비쳤다.

극 중 민성욱은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언변을 자랑하는 의사 소지용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동료 의사인 이영오(장혁 분)를 상대로 홀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성우 역시 같은 날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설렘과 긴장감으로 시작했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끝인사를 전하게 돼 아쉽다. 지난 3개월 간 함께한 홍경수를 떠나보내려니 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전성우는 현성 병원 마취과 펠로우 홍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본인의 분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졌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홍경수라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인 SBS '닥터스', MBC '몬스터' 등에 밀려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2일 종영하는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한 배우 민성욱(왼쪽)과 전성우가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전성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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