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 깊은 내면 연기로 애달픈 청춘 표현 ‘뭉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31 0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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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서 평범한 삶이 꿈인 진명 역할 맡아 공감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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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청춘시대’에 출연 중인 배우 한예리가 깊은 내면 연기로 완성한 진명의 애달픈 모습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4회에서는 여유 하나 없는 '생계형 청춘' 진명의 빠듯한 삶의 모습과, 진명이 왜 이렇게 매 순간을 쫓기듯 아등바등 살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사연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명은 일주일에 고정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만 총 3개로, 6년째 식물인간 상태인 남동생의 병원비와 생활비, 등록금 등을 벌기 위해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바쁜 진명은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

이에 평범해지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여기는 진명이의 씁쓸한 모습을 한예리가 담담한 듯 절제된 연기 속 애잔함 가득한 눈빛을 담아 표현하며 극 중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진명의 삶에도 애틋한 로맨스가 찾아왔다. 박재완(윤박 역)은 우산을 챙기지 못한 진명을 위해 집까지 데려다 주는 가 하면, 온 동네를 뒤져 진명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진명 또한 재완을 향한 호감을 쌓으며 마음을 열어가는 듯 했으나 이내 진명은 그 마음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처지에 연애는 절대적으로 사치라 느꼈기 때문.

극 말미 평소 강해 보이기만 했던 진명이 룸메이트들 앞에서 손톱을 핑계로 결국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서럽게 눈물을 쏟는 애처로운 모습이 그려지며 진명을 응원하던 시청자들까지 안타까움에 눈물짓게 만들었다.

한편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 드라마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청춘시대’에 출연 중인 배우 한예리가 깊은 내면 연기로 완성한 진명의 애달픈 모습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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