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 여가부 직원, 경찰 기동대 등에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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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화해·치유재단' 출범식 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김태현 재단 이사장 등 6명을 상대로 캡사이신 테러를 저질렀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김 이사장 등 6명에게 캡사이신으로 추정되는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로 A(20대)씨를 특수상해 및 상해 미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20분쯤'화해·치유재단' 출범식을 마치고 서울 중구 바비엥3 빌딩을 나서던 김 이사장과 여성가족부 직원 3명, 경찰 기동대 2명 등을 향해 캡사이신으로 추정되는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 등 6명은 사건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이사장 등 6명이 눈을 세척하는 시간이 걸려서 조사 대기 중이다. 이들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화해·치유 재단'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이 간담회 후 건물을 빠져 나가다 활동가들이 뿌린 캡사이신을 얼굴에 맞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16.07.28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화해·치유 재단'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이 간담회 후 건물을 빠져 나가다 활동가들이 뿌린 캡사이신을 얼굴에 맞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16.07.28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화해·치유 재단'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이 간담회 후 건물을 빠져 나가다 활동가들이 뿌린 캡사이신을 얼굴에 맞고 119 구급차에 탑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16.07.28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화해·치유 재단'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이 간담회 후 건물을 빠져 나가다 활동가들이 뿌린 캡사이신을 얼굴에 맞고 119 구급차에 탑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16.07.28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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