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G상사는 연결기준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563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86%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조8456억1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1.2% 감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으로는 △자원 부문 169억원 △인프라 부문 207억원 △물류 부문 1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상사는 전반적 실적 개선에 대해 자원부문은 전년 대비 비철 시황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인프라 부문은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 달성률이 높아졌고, 석유화학 트레이딩 손익이 개선됐다.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해운 운임 하락과 물량 감소로 인해 지난 1분기보다 약 72억원 감소했지만, 자회사 범한판토스와 손자회사 하이로지스틱스의 실적 개선 덕분에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48억원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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