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의 '프렌치도어 제품군'이 미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지난 분기 보다 2.0%p, 전년 동기보다 3.7%p 증가한 1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랙라인은 매 분기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5개 제품군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부문 중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서 한 분기 점유율 3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전체 판매도 2분기 기준 18.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달성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French Door Refrigerator)란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장고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는 3도어 또는 4도어 대용량 프리미엄 가전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배려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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