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6일 2016년 상반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제네시스를 통해 미국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미국시장에서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며 “저유가 심화로 승용차 부문은 물론 RV차급의 인센티브 경쟁 심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 상무는 “미국 알라바마 공장 산타페 공급을 연 5만대 규모로 늘려 승용차 부문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라며 “G80와 G90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의 인지도를 재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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