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3인용 콜버스 스프린터, 새벽 4시까지 야근족 위해 달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6 0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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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Sprinter) 서울 지역 심야 콜 버스로 27일 부터 운행

벤츠 상용차 바디빌더 에스모터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스프린터 4대 인도
△ 사진1-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Sprinter) 서울 지역 심야 콜 버스로 운행.JPG

(서울=포커스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바디빌더(Bodybuilder)인 ㈜에스모터스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공급한 스프린터(Sprinter)의 13인승 심야 콜 버스 용 컨버전 모델인 TX 노바 4대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회원사에 인도했다.

26일 다임러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서울 강남권역에서 시범 운행 중인 심야 콜 버스는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대중 교통이 끊긴 시간에 직장인들이 스마트 폰 앱으로 편리하게 호출해서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심야 교통수단이다. 이 콜버스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운행된다.

수입 차량으로는 처음 심야 콜버스에 활용되는 벤츠 스프린터는 국산 콜 버스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운행된다.

프리미엄 밴인 스프린터는 1996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년 간 130개국에 29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다양한 휠베이스, 전장, 높은 천장고 및 넉넉한 실내공간 제공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다임러트럭 코리아가 스프린터 기본 차량과 서비스를 바디빌더(Bodybuilder)에 공급하고, 바디빌더는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즈니스용, 레저용, 콜 버스 등 다양한 용도의 컨버전 모델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야 콜 버스에 제공되는 스프린터는 유로6를 충족한 최첨단 블루텍(BlueTec)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유럽형 프리미엄 시트 적용 및 실내 방음을 강화해 밤늦게 귀가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조규상 다임러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밴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은 물론, 바디빌더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확대해 국내 특장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콜버스로 활용되는 벤츠 스프린터 <사진제공=다임러트럭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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