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1조4418억원 유상증자…産銀 13.68% 최대주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5 18: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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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발행실적보고서 발행…현대엘리베이터·현정은 회장 지분은 3%대로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은 25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유가증권을 1조4418억여원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18~19일 일반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일반공모 청약 건수는 총 3651건이다.

공모한 1조4418억여원 가운데 출자전환대상채권 등으로 상계처리할 금액은 1조4000억여원이다.

유상증자에 따라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은 주식 13.6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신용보증기금은 13.65%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율 17.51%에서 3.26%로 감소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0.33%로 축소됐다. 대주주 감자를 거치면 이들의 지분율은 7분의1로 줄어든다.

현대상선은 당초 2억8000만주를 청약받기로 했으나 약 1억2871만주는 미발행 처리됐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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