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천공항에 대형 특송센터 짓는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5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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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착공,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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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이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 대형 특송센터를 건설한다.

CJ대한통운은 박근태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이 25일 오전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으로 CJ대통운은 총 249억원을 투자해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 내 부지 총 2만9430㎡(약 9000평), 연면적 2만1157㎡(약 6400평) 규모의 특송센터를 건설한다. 올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센터에 자동화물 분류기기, 고속영상송출 X-ray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원스톱 물류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통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현지시장 동향분석, 적정 재고관리 등 해외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의 특송화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CJ대한통운이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왼쪽)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5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07.25 <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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