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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수갑 |
(서울=포커스뉴스) 대학생이 '사드 배치 반대' 시위 도중 경찰의 뺨을 때려 연행되는 일이 일어났다.
23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있었던 전국학생행진 소속 대학생 80여명의 '사드 배치 결정 철회' 시위 중 학생 1명이 경찰의 뺨을 때려 연행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명동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주변국을 위협해 군사경쟁을 가속화하고 한반도 전쟁 위협 수준을 높인다"며 사드 배치 결정의 철회를 요구하며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당초 신고한 을지로·청계로 방향이 아닌 주한 미국대사관이 있는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했고 광화문사거리 횡단보도 위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했다.
경찰이 학생들을 인도 쪽으로 밀어내는 상황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 1명이 경찰의 뺨을 쳐 연행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행된 대학생은 종로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5.09.07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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