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 및 운행 시 우회" 당부
(서울=포커스뉴스) 총파업을 진행 중인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22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진행한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집회에는 각각 약 1만~1만5000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2016 재벌개혁 시민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각 집회와 문화제에서 금속노조는 △재벌개혁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단협개악안 철회 및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문화제가 열리는 인근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경력 760여명을 배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강남구 헌릉로(염곡사거리→청계산입구삼거리→알뜰농협하나로주유소)는 행진 진행방향으로 4개차로가 통제되고, 여의도 산업은행 측면 의사당대로와 후면 은행로 일부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시간대 교통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V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찰이 22일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력 760여명을 배치해 교통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지방경찰청>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