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내일 서울서 3만명 규모 집회…여의도‧양재 일대 교통통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1 2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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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 집회‧문화제 개최

경찰 "교통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 및 운행 시 우회" 당부
△ 총파업으로

(서울=포커스뉴스) 총파업을 진행 중인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오는 22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진행한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집회에는 각각 약 1만~1만5000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2016 재벌개혁 시민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각 집회와 문화제에서 금속노조는 △재벌개혁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단협개악안 철회 및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문화제가 열리는 인근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경력 760여명을 배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강남구 헌릉로(염곡사거리→청계산입구삼거리→알뜰농협하나로주유소)는 행진 진행방향으로 4개차로가 통제되고, 여의도 산업은행 측면 의사당대로와 후면 은행로 일부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시간대 교통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V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ㆍ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상룡 금속노조 사무처장이 눈을 감고 있다. 2016.06.23 양지웅 기자 경찰이 22일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력 760여명을 배치해 교통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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