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꼽은 올 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일본 오사카와 미국 하와이가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캐빈승무원 2160명을 대상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알뜰하게 즐기는 여행지 등 5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혼자 떠나는 여행지' 항목에서 일본 오사카가 1위를 차지했다. 오사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특히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와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는 하와이가 복수 선정됐다. 하와이는 화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허니문관광 뿐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힐링여행에도 좋은 곳으로 인정받았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쇼핑과 먹거리 천국'으로 유명한 홍콩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를 두고 최근 단거리 여행의 트랜드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 방콕이 선정됐다. 베트남 하노이가 그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비행을 위해 찾았던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사로운 햇살, 현지인들의 친근함이 계속 잔상으로 남아 이번 여름 하와이에서의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 결과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꼽은 올 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일본 오사카와 미국 하와이가 선정됐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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