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홍라희, 한국소년보호협회에 40억원 사재 기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0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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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개인적 선행이라 확인 힘들다"
△ 시상식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

(서울=포커스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8)과 모친 홍라희 여사(71)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에 40억원의 사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여사는 최근 각각 사재 20억원씩을 한국소년보호협회에 기부했다. 협회는 이 기부금을 여성 청소년을 위한 예스센터 설립에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12월 문을 연 예스센터는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소년원에서 나왔거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1년간 숙식과 직업훈련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삼성그룹 측은 "개인적 선행이라 확인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2016.06.0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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