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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손피켓으로 뒤덮인 여의도 |
(서울=포커스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반(反)노동정책 폐기, 최저임금 1만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조합원 1만1000명(경찰추산 6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총파업-총력투쟁'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쉬운 해고와 노조 동의 없는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불법 양대지침을 강요하는 박근혜정부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외주화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고 다쳐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파견법을 개악하고 있다"며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박근혜정부를 막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주노총은 △노조파괴‧공안탄압 중단 △비정규직‧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일방의결 규탄 △노동자 희생 강요 구조조정 중단 △재벌책임 강화 △사드 배치 반대 △2016 임단투 승리 등을 주장했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 배태선 전 조직실장에게 징역 3년 등을 선고한 데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여의도문화마당, 전경련, KBS를 거쳐 국회 앞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집회는 서울 외에도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민노총 조합원들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실형선고, 성과연봉제 등을 규탄했다. 2016.07.20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민노총 조합원들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실형선고, 성과연봉제 등을 규탄했다. 2016.07.20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민노총 조합원들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실형선고, 성과연봉제 등을 규탄했다. 2016.07.20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민노총 조합원들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실형선고, 성과연봉제 등을 규탄했다. 2016.07.20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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