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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싸우자 귀신아'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3화는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화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싸우자 귀신아'는 지난 11일 첫방송부터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방송 3화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마 콤비'로 거듭난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거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둘의 모습이 담겨 이후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의문의 인물 주혜성(권율 분) 교수의 오싹한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화에서는 퇴마 콤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인 만큼 시청률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목적으로 귀신을 쫓는 일을 하는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치르지 못한 것이 한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함께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18일 방송 장면.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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